2024년 회고,,,🙃

2024. 12. 30. 01:57회고

올 한 해가 이제 하루 정도 남았다,,

2024년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바빴던 1년이자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았던 1년이였던 거 같다!

 

 

안드로이드 앱스쿨(멋사)


올해의 가장 큰 이벤트는 뭐니뭐니 해도 멋쟁이 사자처럼 안드로이드 앱스쿨이였다

나는 비전공에 개발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멋사 앱스쿨에 참여 했었는데

처음 목표는 딱 그거였던 거 같다

"제발, 끝까지 수료만이라도 해보자,,!"

지금까지 뭔가를 끈기있게 해본 경험이 없어서

분명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면 포기를 할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6개월간의 여정이 시작되었는데

중간중간 너무 어렵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멘토님께 많은 도움도 받고 같이 스터디하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포기하지 않고 수료를 할 수 있었다!

 

근데 문제는 수료를 하고 난 뒤였다,,,,

내가 아는 주변 개발자라곤 같이 스터디 하는 분들 뿐이였는데

그 분들께선 취업을 목적으로 개발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나도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에는 무조건 창업을 하기 위한 도구로써

개발을 공부 했었는데

막상 앱스쿨을 마치고나니 조금 더 코틀린을 공부해서

취업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지 고민이 됐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창업이였고

또 창업 동아리인 M.E.T.A에 운영진으로 합격하게 되면서

다시 창업을 향한 나의 마음가짐을 확신하게 되었다

 

 

 

 

 

창업 동아리 M.E.T.A


이후 M.E.T.A 동아리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약 10명이 넘는 사람들에서 웹 프론트엔드 수업을 진행하였고

또,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결국 창업 도전은 흐지부지 되었고

다른 동아리원들에게 웹 수업만 약 2달정도 진행하고 동아리가 마무리 되었다,,

 

 

 

창업팀 StarryWave


이후 플러터를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다른 창업팀들을 찾다가

우연히 StarryWave라는 창업팀에 공동창업자로 합류를 하게 되었다

이 팀은 ADHD 환자를 위한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팀으로써

평소 ADHD에 관심이 있지는 않았으나 

창업을 목표로 한다고 하길래 합류를 하게 되었다

 

이 팀에서 능력이 좋으신 시니어 개발자 분과 같이 협업을 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또 능력이 좋으신 PM분과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중 단연 큰 금액을 유치시킨 것은 

사이드 임팩트 프로그램이였다

처음 지원을 할 때만 해도 경쟁률도 꽤나 있는 편이고

이미 서비스를 출시한 팀들도 많았어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뽑히게 되면서

약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또한 창업 동아리에 선정되어 약 100만원을 더 받게 되었으미

지난 번 올린 블로그처럼

Devfest Busan 2024에 부스 운영을 가게 되어서 많은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지금 어플리케이션을 거의 완성이 되었으며

현재 3차 QA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 1월 중순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창업팀 FOUNDER

 

 

나란 인간,,,정말 일을 벌리는 걸 좋아한다,,

이건 이제 나 포함 두 명이서 이루어진 팀인데

 

다른 팀인 StarryWave와 다르게 매우 유동적이고 빠른 팀이다

두 팀이 결이 완전 다르다 ㅋㅋ

StarryWave는 천천히 꼼꼼하게 나아가는 편이라면

이 팀은 일단 나가보고 안되면 그 때 생각해보는 팀이다 ㅋㅋㅋㅋ

 

근데 내 성격상 후자가 더 잘 맞아서 이미 여러 아이디어를 실패하고

벌써 3번째 도전이다 ㅋㅋㅋㅋ

 

이번 아이디어는 시장성도 나쁘지 않고

멘토님께서도 그 분야에서 아직 성공시킨 회사가 명확하게 있지 않은 걸로 봐서

충분히 도전할만한 아이디어인 거 같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열심히 그러고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개발을 하고

낮에는 서울을 돌아다니며 업체 사장님들 만니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ㅋㅋ

 

아마 내년 예비창업패키지에 바로 도전을 하게 될 거 같은데

그 때까지 조금이라도 업체를 모으기 위해선 조금 더 열심히 뛰어다녀야 할 거 같다,,,ㅎ

 

 

 

올해 나의 깃 잔디 현황,,ㅎ

 

아;;;;;하루만 더 채웠어도,,,,

 

이것 저것 팀들을 돌아다니며 개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잔디를 매일 찍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원래 앱스쿨을 마친뒤에 올해는 2000개를 찍어보자고 마음먹었었는데

조금 모자르다,,,

 

내년에는 내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잔디를 채워보는 것이 목표다,,ㅎ

 

 

올 한 해 마무리 및 내년 목표

 

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나는 내가 개발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들 개발자라고 한다면 더 나은코드, 더 깔끔한 코드를 짜기위해 노력하지만

나는 그것과는 반대로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단지 내 생각이다!)

그러므로 나는 다른 언어를 또 공부해보려고 한다

다들 한 개의 언어를 좀 깊게 공부해보고 다른 개발을 하곤 하는데

나는 지금 당장 내 창업에 필요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백엔드와 더 나아가 AI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예비창업패키지에 정말 최선을 다해 도전해보고

최종적으로 2025년이 끝나기 전에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2024년은 정말 바쁜 한 해였고 2025년은 이것보다 더 바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vfest Busan 2024 부스 운영 후기!  (6) 2024.12.27
멋사 앱 스쿨 최종 프로젝트 회고  (1) 2024.06.20
팀 프로젝트 마지막 회고  (2) 2024.04.26
팀 프로젝트 5주차 회고  (4) 2024.04.18
팀 프로젝트 4주차 회고  (0)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