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앱 스쿨 최종 프로젝트 회고

2024. 6. 20. 00:27회고

최종 프로젝트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제서야 최종 프로젝트 회고를 쓴다,,

 

 

앱 스쿨이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지나갔고 마지막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스터디를 통해 친해진 사람들과 함께 팀을 하고 싶은 마음에 그 쪽 팀에 지원을 하였지만

ㅋㅋ,, 나만 떨어졌다

그렇게 시작한 최종 프로젝트였는데

다른 팀들은 이미 주제가 있고 팀원들이 모여진 것이라면

우리팀은 다른 팀에 투표를 했다가 해당 팀에 합류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있었던 터라

주제가 없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앱 스쿨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최종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팀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어차피 이렇게 된김에 내가 한 번 주도적으로 해볼까?

라는 마음도 공존했다

그래서 팀 리더를 선정 해야할 때 내가 하겠다고 했다

뭔가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마지막으로 내가 팀을 이끌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팀 리더가 되어서 프로젝트 주제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해진 우리의 최종 프로젝트 주제는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였고

이름은 아파트톡이었다.

 

사실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어플 누가 안 만들어주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우연히 다른 팀원 분께서 의견을 내주셔서 

헉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또한 나는 팀의 리더라는 직책을 맡았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이 열심히 하기 위해선 내가 제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깃 이그노어 설정과 이슈 템플릿 PR템플릿을 

정말 모든 블로그들을 긁어오고 스터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만들었다

 

그렇게 우리의 아파트톡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다른 팀들에 비해 주제가 없어 조금 느리게 시작이 되었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기간내에 프로젝트를 어느정도 (관리자 어플은 못만들었다,,)

완성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오프라인 발표할 사람을 정해야 했는데

내가 프로젝트 막바지에 동아리 수업 관련해서 준비 해야할 것들이 많아 

ppt를 만드는 작업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고

뭔가 3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볼 기회가 많지 않을 거 같아

내가 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도 발표를 하고 싶으신 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해줘서 고맙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다!

 

그렇게 발표를 잘 마치고 우리의 프로젝트도 마무리 되었다.

 

많이 부족한 리더였고 다른 일정들이 많이 겹쳐서 100% 신경을 다 써주지 못했는데

끝까지 잘 해준 팀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에 어떤 팀원분께서 

내가 너무 열심히 하니까 자기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누구 하나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 없었고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앱스쿨 회고도 해봐야지,,,,ㅎ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회고,,,🙃  (0) 2024.12.30
Devfest Busan 2024 부스 운영 후기!  (6) 2024.12.27
팀 프로젝트 마지막 회고  (2) 2024.04.26
팀 프로젝트 5주차 회고  (4) 2024.04.18
팀 프로젝트 4주차 회고  (0)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