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사자처럼 안드로이드 스쿨 2기 회고 및 향후 계획

2024. 6. 30. 16:53카테고리 없음

드디어 6개월간의 장정이 끝이 났다.

시작할 땐 분면 23년도였는데 벌써 24년 7월이 다가오다니,,,

시간이 매우 빠른 거 같다,,

 

우선 내가 멋쟁이 사자처럼 안드로이드 스쿨을 지원했을 당시 

비전공자 + 개발에 개자도 모르던 사람이었다

심지어 노트북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기 때문에

램이 8기가인 노트북을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 그 노트북으로 

평생 써야지~~~ 하면서 시작을 했던 거 같다 ㅎㅎ

 

암튼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정말 강사님이 디스코드에 붙여주시는 코드를 따라서

복붙만 하고

복습을 하자니 오늘 뭘 배웠는지도 모르겠고,,

변수니 객체니 말을 하시는데

강사님께서 정말 설명을 잘 해주셨지만 

솔직히 비전공자가 한 번에 이해하기엔 정말 어려웠다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는 느낌으로 배웠었는데

 

운영진분들께서 먼저 나에게 수업을 따라오기 힘들지 않냐면서

기초 멘토링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참여할 것인지 여쭤보셨다

 

그래서 이대로는 정말 수업도 못따라갈 거 같아서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기초 멘토링도 참여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멘토링은 정말 정말 좋은 시스템이다

매주 2회씩 진행을 하였는데

내가 여쭤본 것이 정말정말 기본적이고

이걸 모르는데 개발을 한다고? 싶을 정도 였음에도

정말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찾아서 알려주시고

하루에 2 ~ 3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알려주셨다,,,

솔직히 6개월동안 강사님께 배운 것도 많지만

멘토님이 아니였다면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나와 같은 비전공자들이 많을 거 같아 

앱스쿨 내에서 스터디 모집글을 올렸는데

처음에는 아무도 지원을 안하면 어떡하지,,,? 해서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다행히도 정말 의지가 넘쳐나시는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고 

심지어 나처럼 개발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이미 전부터 개발을 하시던 분들이 많아서 

이 분들에게도 정말정말 많이 배웠다

 

요즘도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 가서 물어보곤 한다,,,ㅎㅎ

다들 감사합니다~~

 

또한 현재 앱스쿨이 끝난지 2주정도 지나게 되었는데

스터디 사람들이랑 대학교처럼 수업을 짜서

우리끼리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디스코드 방에 모여서

공부를 하곤 한다!

정말 앱스쿨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혹여나 이런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참여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참여는 하되 시간이 짧지 않은 만큼 정말 그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모든 걸

사용해보라고 권할 거 같다

나도 비전공자에 완전 개발을 처음하는 상태에서

참여하게 되었지만

 

멘토링도 다 참여하고 스터디도 모집해서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강사님께서 특강을 통해 설명해주시는 거 있으면

그런 거 더 깊게 공부해보고

그러다보니 이정도까지는 올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러고 이거 진짜 개발 공부하면서 간절하게 느낀 부분인데

제발 코드 외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무작정 외우려고 했었는데

초반에는 그게 좀 될지 몰라도 점점 더 배울수록 절대로 되지 않는다

무조건 까먹는다,,

그러니까 그냥 노션이나 블로그에 틈틈이 정리를 해두고 

그래도 기억이 잘 안난다면 좌절하지말고

그냥 빠르게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 부분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뭔가,, 느낀게 정말 많았는데 이게 끝나고 나니까 기억이 미화되는건지,,,,

이 정도가 기억에 남는 거 같다,,ㅎㅎ

 

 

 

향후 계획

우선 지금 it 동아리의 운영진으로 들어가있기 때문에 Web 수업을 진행해야하고

또한 창업팀의 개발자로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배우긴 했지만 Flutter를 추가로 공부하여

내년 1월 투자 유치를 위해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